게스트 포스팅 - Early Adopter의 신비로운 음악

2008년 4월 28일 써니의 음악공간♪

'72번째 공간'

Clazziquai Project는 우리나라에서 일렉트로니카쪽으로는 탑가수입니다..^^ 제가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예전 애니콜에 기본으로 들어있었던 Play Girl이였는데, 당시 그들은 1집을 낸 상태였고 홍보용으로 넣어 놓은 듯 하더군요. 그 때의 그 톡톡 튀는 새로운 느낌의 사운드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Clazziquai Project의 음악들은 일렉트로니카의 그 독특한 맛 때문인지 광고 BGM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Clazziquai Project는 정규 3집을 냈고 각 앨범마다 리믹스 앨범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1집부터 3집, 그리고 리믹스까지 모두 다 보유하고 있는 첫 가수입니다. 요즘 나오는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예전보다는 더 대중화 되어서 그 톡톡 튀는 느낌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들의 리믹스에서 색다른 느낌은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면서 Clazziquai Project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Prayers'

제가 오늘 들려드리는 음악 'Prayers'는 그들의 3집 'Love Child of Century'의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제가 이 음악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의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Clazziquai Project의 3집을 들었을 때에는 미국에서 Summer Camp에 가있을 때였는데 그 당시 Clazziquai Project의 앨범이 계속 나오지 않아 목이 말라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3집 출시 소식을 듣고 미친듯이 찾아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트랙인 Prayers를 들어보게 되었지요. 시작부터 느껴지는 그 신비한 사운드는 저를 완벽하게 홀려버렸었습니다. 여기에 호란의 그 신비스러운 목소리가 저를 주체할 수 없게 만들었죠. 정말 그 당시에 얼마나 집중하고 들었는지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배고픈 것도 잊어버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3.5집 Remix Album인 Robotica까지 다 들어봤지만 저에게는 이 노래가 가장 신선했습니다..^^


제가 일렉트로니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음악 속의 다양한 악기들 때문입니다. 다른 장르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일렉트로니카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서 제 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집중하게 만듭니다. 제가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듣는 이유가 있다면 그 소리 하나하나를 찾아내고 즐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미국에서와는 달리 일렉트로니카 장르는 Clazziquai Project 덕분에 대중화가 많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렉트로니카 음악, Clazziquai Project의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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