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7일 써니의 음악공간♪
'77번째 공간'
조용한 새벽, 불을 꺼 놓고 혼자서 조용히 감상하는 발라드... 매우 분위기 있고 감성적인 일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곡이나 재생 목록에 넣고서 듣고 있다가는 분위기를 확 깨는 곡이 나오기도 합니다. 새벽의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에 맞는 곡을 잘 골라서 넣어야 계속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텐데...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써니의 음악공간이 살짝 알려 드리겠습니다.
'왁스 - 여정'
먼저 당연한 것이겠지만 노래는 잔잔해야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커다란 음의 변화가 없는 곡이여야 합니다. 음의 변화가 크고 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곡이라면 조용한 분위기를 깨 버리거나 볼륨을 줄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에 가수의 목소리가 편해보이는 곡들... 그런 곡들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여정'이라는 곡은 왁스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멜로디가 크게 튀는 부분도 없고 가사 또한 애절함을 많이 담고 있어서 나이층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니 이런 점을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직접 찾아 보시면 쉽게 골라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에 듣는 발라드로 좋은 곡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포스팅으로 예제 곡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