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세데카의 1968년도 노래로 세인들 가슴을 울렸던 팝송으로 알려졌어요. 위의 노래는 그 당시의 남녀의 연애관을 말해주고 있었네요. 오늘날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 된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사상과 더불어 자신의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지요.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가면 남녀 간의 연애는 그냥 우리가 보통으로 생각하는 연애와는 다릅니다. 그들은 한 사람에 대한 맹목적 사랑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요.
당신은 나의 전부라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의미적으로 따져 보면 그만큼 당신이 내 삶의 비중이 크다는 것이지요. 당신이 없는 그 사람만이 모든 것이 된다는 자체는 자신의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오늘날 희생적 사랑의 값어치가 사라져 가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 당시는 사랑의 덕목 중에 희생이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전부라는 곡을 불렀던 닐 세다카의 본심이 담겨 있는 노래라 더 애잔하게 들리는 것일까요? 마음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 안에 사랑이 보여요. 사랑하는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간절히 소망을 다해 나의 전부가 된 당신이라 말하는 것일 겁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성내지 않고 시기와 질투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랑을 해본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당신은 나의 전부라고 외쳐도 무관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인간적 사랑은 맹신하지 않습니다. 인간적 사랑의 한계는 늘 이별과 실망을 안겨다 주고 있어요. 하지만 나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사랑하는 대상이 신이 되었을 때는 다릅니다. 아주 맹목적으로 그 온전한 그분을 섬길 수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60년대 후반에 히트를 쳤던 그 시절의 노래를 들어 봅니다.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듣고 추억을 떠 올리기도 할 겁니다. 적어도 그때는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았을 테니까요. 사랑은 그래요. 한 사람에게 통하는 유일한 마음과 마음의 통로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가 않지요.
이렇게 나름의 노래 재해석을 해봤는데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그 노래가 그 시절,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보석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빛나는 보석 같았던 정감이 가는 멋진 보컬로 들어 보도록 하지요. 닐 세다카 의 당신은 나의 전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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