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온유가 들려주는 리메이크 곡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보컬의 찐한 매력이 발산되어 좋았어요. 온유의 노래 실력은 예전에도 알았지만, 이렇게 다시 들어보니 좋아서 공유합니다. 그리고 온유라는 이름이 기독교에서 나온 이름 같았는데요. 제가 생각한 것이 맞았어요. 온유는 개신교라고 하네요. 온유의 뜻은 온유(Gentle). 마음씨가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말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나와'(anawah)는 자기를 낮춤, 괴롭힘을 당함, 겸손함이란 뜻이 있어요. (민 12:3).
다시 들어보는 김동률 씨의 곡을 리메크 해서 들어도 이렇게 좋네요. 원곡이 워낙에 유명했던 곡인지라, 다시 불러도 좋은 그런 멜로디였어요. 옛날의 감성이 현재의 온유의 감정과 맞대결하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어떻게 듣고 계셨나요? 음악은 말 그대로 느낌표입니다. 들어보고 이것이 나의 곡이다 싶으면 그 곡이 자신의 멜로디가 되는 거죠.
온유의 멋진 감성 폭발의 노래를 듣다 보니, 이곳의 깊은 밤이 마치 아름다운 연가로 들려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음악이 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음악은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열정을 발산하는 도구라 생각해요. 아름다운 그 시절에 들었던 노래를 이렇게 현세대의 온유가 불러 주고 있었네요.
행복한 느낌, 포근한 마음이 전달되는 그런 노래였네요. 온유의 맑고 찐한 보컬의 무게가 잡혀 있는 노래였습니다. 아름다움도 한순간이라고 하지만, 오래도록 사랑을 많이 받는 온유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들어 보는 곡입니다. 온유가 들려줍니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정말?
온유 리메이크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원곡: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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