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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49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엔딩곡을 기억하세요?

2008년 3월 13일 써니의 음악공간♪ '52번째 공간' 작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트랜디함과 영상미, 개성 있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한데 뭉쳐져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던 매우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커피 프린스 1호점은 드라마 내에 아주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삽입해 시청자들이 장면 하나하나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며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배경음악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한 번 더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내가 몰랐던 좋은 음악들이 이렇게 많구나'라고 충격을 받을 정도로 정말 많은 곡이 흘러 나온 것 같은데, 실제로 커피 프린스 1호점에 흘러 나왔던 음악들은 공식..

음악 페이퍼♪ 2008.03.13

나미의 노래가 팝페라 가수 임형주를 만났을 때...

2008년 3월 10일 써니의 음악공간♪ '50번째 공간' 천상의 목소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한국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2007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2005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30인 등에 선정되며 세계 곳곳에 한국적인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임형주는 한국의 자랑스런 클래식 아티스트 중에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팝페라 가수라고 하면 외국의 유명 곡만을 부르거나 동양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지만 임형주는 신기하게도 동양적인 느낌의 곡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가수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쾌걸춘향'이나 '왕과 나'의 O.S.T 등을 통해 임형주의 동양적인 색깔과 음색을 접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그가...

음악 페이퍼♪ 2008.03.10

한국 가요계에 내리는 단비같은 실력파 듀오, 다비치

노래로 온 세상을 아름답게 다 비추겠다며 나타난 신인 여성 2인조 듀오 다비치. 이미연과 이효리의 노 개런티 뮤직비디오 출연했다, 멤버 강민경이 얼짱 출신이다라는 등의 기사들이 화제가 되면서 저는 다비치를 다른 가수들처럼 매스컴 홍보의 힘으로 인기를 얻어 보려는 그냥 실력 좀 괜찮고 음악 좀 괜찮은 그저 그런 가수로만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며 그들의 노래를 들어 보았습니다. 노래를 듣고 난 뒤에... 얼마 있지 않아 저는 문득, 다비치에 대한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왜 리뷰를 쓰고 싶었을까? 저는 보통 신인 가수에 대해서는 삐딱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다비치는 이런 저를 그들의 가창력만으로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S..

내가 지금까지 해준 거 다 내놔, 너만 빼고!!

2008년 3월 6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아홉 번째 공간' 믿었던 남자친구가 나를 배신하고 엄청나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내가 마음 주고 잘해준 게 얼만데 나를 배신하다니 말입니다. 마구 소리를 질러보고 싶기도 하고 그 남자의 욕도 실컷 해주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의 눈치도 있고 해서 현실은 그러지 못하는 것이 마냥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노래라도 부르면서 실컷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마땅한 노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약한 모습 보이고 사랑에 아파하기만 하는 발라드 곡들만 넘쳐날 뿐이죠... 하지만 그 때 갸날픈 체구와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는 미모의 에이브릴 라빈이 눈에 보입니다. 직업이 락커라..

음악 페이퍼♪ 2008.03.06

유치하고 통통튀는 클래지콰이의 Lover Boy 리믹스

2008년 3월 5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여덟 번째 공간' 노래를 리믹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에 크게 히트를 쳤던 곡의 힘을 빌려서 쉽게 인기를 끌어보려는 것일 수도 있고 리믹스를 한 가수가 원곡을 너무 좋아하거나 원곡 가수의 팬이여서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각도의 이유로는 작곡가가 원래의 믹싱이 맘에 들지 않거나 좀 더 곡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고 똑같은 멜로디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노래를 리믹스를 하는 이유가 어찌 되었건 간에 원곡을 리믹스 해서 내놓는다는 것은 팬들과 대중에게 '신선함'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고, 많이 들어서 식상해 하던 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여러 곡들이 ..

음악 페이퍼♪ 2008.03.05

노래를 잘 하기 위해 가져야 할 몸가짐

노래를 잘 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되었다면 그에 따르는 몸가짐도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데 무슨 몸가짐이 필요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노래라는 것은 당연히 우리의 몸을 사용해서 부르는 것입니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한 몸가짐이 되어 있지 않으면 노래를 부르기 전에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고, 자신감을 가져 보려고 해도 우리의 몸은 긴장하고 조화롭게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한 자세와 이미지 트레이닝,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 등을 미리 익혀 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훨씬 노래를 수월하고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과정들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니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항상 좋은 목소리가 나오기..

레슨 & 팁♪ 2008.03.03

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Part. 4

2008년 2월 29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여섯 번째 공간' 여린 듯 하면서도 허스키하고, 허스키 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가진 가수, 김연우... 토이의 객원 보컬로 시작해서 솔로 앨범과 각종 O.S.T 참여를 통해 여전히 아름다운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이별 택시, 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의 여러 히트곡을 내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대중에게 꾸준하게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김연우는 지금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냈는데 그 중에서 그의 2집 앨범 '연인'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잔잔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완소 발라드 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잘해주지 말 걸 그랬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곡으로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연인이나 이별 택시 등의 곡에 가려 크게 빛을 ..

음악 페이퍼♪ 2008.02.29

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Part. 3

2008년 2월 26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다섯 번째 공간' 사람들은 모두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나 다리를 떠는 버릇, 혹은 눈에 띄지 않는 버릇이라도 누구나 한두 가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버릇은 종류도 많아서 손버릇, 말버릇, 입버릇 등의 익숙한 버릇에서부터 눈버릇과 코버릇 등의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버릇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버릇 등까지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넓게 사용되고 있고 이는 대중 가요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버릇이라는 소재는 발라드 등의 곡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손님 중에 하나로 많은 발라드 가수의 노래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대형 남자 ..

음악 페이퍼♪ 2008.02.26

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Part. 2

2008년 2월 23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네 번째 공간' 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그 두 번째 곡은 꾸준한 활동과 노력으로 어느새 최고의 남성 듀오 가수로 자리 잡은 R&B 남성 듀오, Fly To The Sky (이하 플투)의 곡입니다. 플투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아이돌의 이미지로 데뷔를 했지만 점차 실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해가며 한방의 인기 보다는 계단식으로 차곡차곡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어 왔다는 것이 장점인 듀오입니다. 아이돌의 이미지에서 실력파 R&B 듀오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플투는 그들 앨범의 질을 전체적으로 끌어 올리려고 매 앨범 노렸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타이틀 곡 외에도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게 된 곡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인 빌고..

음악 페이퍼♪ 2008.02.23

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Part. 1

2008년 2월 22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세 번째 공간' 가수의 앨범을 듣다 보면 가끔 타이틀 곡 말고도 멜로디가 좋다거나 가사가 와 닿는다던가 하는 이유로 끌리는 곡이 있습니다. 그런 곡들을 듣다 보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알게 되어 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를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써니의 음악공간에서는 그런 곡들을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포함해 앞으로 5번의 포스팅에 걸쳐 빛을 보지 못했던 완소 발라드 곡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음 인형' 오늘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노래는 테이의 3집 앨범 '세번째 설레임'에 수록되어 있는 얼음인형이라는 곡입니다. 류시화의 유명한 시 '소금인형'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 이 ..

음악 페이퍼♪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