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4일 써니의 음악공간♪
'여덟 번째 공간'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으신가요? 연인과의 데이트? 아니면 가족과의 나들이? 혹시 '커플지옥, 솔로천국!'을 외치며 집에서 혼자 외로이 독수공방하고 계시진 않으시겠죠? 그렇게 집에만 있지 마시고, 주위 분들에게 직접 손으로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건내보시면 어떨까요? 아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은 당연한 거겠구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주는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품도 같고, 또 현실적인 분들은 '돈'이라고 대답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 '음악'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Brian Mcknight'과 'Christina Aguilera'가 듀엣으로 부른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라는 곡입니다. 사실 그렇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진 않은 둘이지만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두 가수 모두 뛰어난 기교와 감정이입을 보여주기 때문에 방심하고(?) 들으셨다간 중간에 소름이 살짝 돋으실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시라고 오늘은 노래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딱 한가지만 이 노래의 감상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Christina의 날씬한 몸매라고 할 수 있습......^^;; 이 아니고, 바로 Brian Mcknight의 안정적인 보조입니다. 처음에는 곡을 편안하게 들어보시고, 한 번 더 들으실 때에는 Brian의 목소리를 위주로 들어보시면,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