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판데믹 시대에 잘 어울리는 그런 앨범 (Pathogenic Ocular Dissonance 병원성 안구 부조화) 이름이지요? 여기서 Pathogenic은 감염증을 일으키는 기생생물을 말합니다. Tourniquet(지혈대) 밴드는 미국의 메사츄세스에서 창단된 밴드로 크리스천 열성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athogenic Ocular Dissonance" 앨범의 주제는 무엇인가? 그들의 최다 판매를 수록한 "psycho surgery"(1991) 앨범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의학용어로 사회적 문제점을 은유적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제목이 색맹과 관련되어 있으며, 신의 시각으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 일반 메탈과 크리스천 메탈은 구분되었는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크리스천 메탈은 목적성이 뚜렷합니다.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말은 모두 찬양과 삶에 대한 구세주를 만나는 그런 영감으로 지은 가사말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일반 메탈은 세속적 세상의 이슈를 담고 인생을 담고 있지요. 이런 점이 다르다고 말하고 싶군요.
스피드 메탈은 일반적으로 보면 말 그대로 아주 굉장한 질주를 하는듯한 연주의 과속도가 붙어 있는 곡을 말합니다. 연주의 진행 흐름이 유달리 빠르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 스피드 메탈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들어 보셔도 거부 반응 없이 받아질 것입니다. 감상하시면 왜 그런지 실감하실 겁니다.
이 그룹의 노래 감상 포인트: 보컬이 참 편안합니다. 일반적 메탈은 샤우팅이나 여러 보컬 창법의 현란함을 보이는 반면 이 그룹의 보컬은 아주 무난하고 적당한 기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월등히 뛰어난 실력의 보컬이라는 표현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보컬입니다.
왜 이 그룹의 스피드 메탈을 추천했는가? 그 이유는요... 같은 스피드 메탈이라도 들어 보시면 어느 정도 기분과 온도차가 느껴져요. 이 그룹의 스피드 메탈은 전통적 기반을 한 스피드 메탈의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요. 아주 멋진 드럼과 기타의 속주 연주가 계속되고 심장이 쿵쿵 대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전달됩니다.
Pathogenic Ocular Dissonance 앨범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Tourniquet(지혈대) 밴드 다운 발상의 앨범 타이틀로 다가온 아주 특이한 크리스천 메탈 앨범입니다. 1992년 발매되었던, 그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스피드 메탈의 진수를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위의 앨범을 통해서 크리스천 메탈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무엇보다 크리스천 메탈은 노래 가사말이 중점적이고 그리고 멜로디가 따라갑니다. 하지만 스피드 메탈을 만나면, 연주와 가사말이 동등한 기준으로 출발하여 음악성의 가치를 더 높여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어 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로수를 걸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의 스피드 메탈로 무료했던 일주일의 공기를 날려 버려요. 이제 숨을 쉬고 제대로 한바탕 스피드 메탈로 즐겨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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